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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썰

[그룹] 엑스컴 프로젝트 - 단편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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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썰
2024-11-11 04:18 9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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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어느 날 오전 6시경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의 대평원. 끝없이 펼쳐져 있는 들녘에는 한창 자라나는 밀 들이 빼곡히 심어져 있었다. 밀밭 중간중간에는 농기계들이 몇 대 서 있었지만 사람의 목소리는 어디에서도 들리지 않았다. 인적 하나 없이 조용한 가운데 새 떼들의 날개짓 소리만 간간히 들려왔다. 조용한 밀밭 사이에 마치 이정표인양 서있는 아름드리 나무가 하나 있었다. 넓은 나무 기둥 그늘아래에 완전무장을 하고 있는 분대원들이 2열로 나란히 앉아 다들 지루하다는 듯한 얼굴로 총기를 닦거나 낮잠을 취하고 있었다. 다들 서로 말도 없이 그렇게 조용히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를 기다렸을까 총기를 닦던 병사도 더 이상 할 것이 없는지 하품을 하고는 벌러덩 드러누웠다. 병사의 허리춤에 차고 있던 권총집이 허리 뒤에 놓아두었던 몇몇 장비들과 부딪히며 덜그덕 소리를 내자 모두다 잠시 소리를 낸 병사를 무슨 일인가 쳐다봤지만 곧 관심을 잃고 시큰둥한 표정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두어 병사들의 코고는 소리가 들릴 때쯤일까, 무전기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치-이익 스트라이크 원. 스트라이크 원. 작전은 취소되었다. 반복한다. 작전은 취소되었다. 라져."



분대장 펑(Peng)의 무전기를 통해 사령부에서 전달된 지시사항이었다. 길지 않은 메시지에 이번 작전으로 대평원에 급파된 분대의 귀환을 알리는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몇몇 분대원들은 짜증섞인 말투로 불평하며 군장을 벗어던졌고 몇몇 분대원들은 묵묵히 자리를 정리하고 있었다. 지시사항에 따라 모든 분대원이 장비를 챙기는 와중에 저격총을 끌어안은 채 나무 반대편에서 움츠리고 가만히 앉아있는 병사가 하나 있었다. 이번 작전에 파견된 유일한 여성인 저격병 아미 잭슨(Amy Jackson)이었다. 그녀의 군복에 새겨진 상병 계급장을 보면 이미 몇 차례 전투를 겪어봤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에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아니 사실은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작전이 취소되었다는 메시지를 듣고 난 후부터 긴장하고 있었다.



수색반경에서 외계인의 자취가 사라짐. 작전 취소 및 본부 귀환.



대체로 외계인과의 전투에 투입되는 병사들은 전투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극도로 긴장한 상태에서 작전에 돌입한다. 아무리 긴 기간동안 전투를 통해 단련된 영관급 전투원들도 매번 새로운 지역에서 매번 새로운 형태의 외계 생물들과의 전투를 치른다는 것은 언제나 불안하기 짝이 없는 일일 것이다. 그런데 간혹 외계인 출현지역에 투입되기 위해 이동하는 시간 동안 추적 중인 외계 생물들의 자취가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납치나 파괴 등의 목적이 아닌 단순 정찰인 경우 인것으로 추측되지만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게다가 어떤 경우에 납치와 파괴 행위를 하고 어떤 경우에 정찰만 하는지 구분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본부에서는 외계인의 출현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대비할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작은 UFO라도 출현하는 즉시 해당 지역으로 출동을 사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오늘도 그렇게 UFO가 생각보다 빠르게 사라져 전투가 취소된 그런 날 중의 하나인 것이다. 극도의 긴장감으로 온몸의 근육하나하나에 힘을 채워넣은 병사들에게 작전 취소 명령이란 허탈한 일이기도 하지만 살았다는 안도감도 가지게 해주었다. 그리고 그런 안도감과 넘치는 에너지, 그리고 간만의 외출은 왠지 그냥 돌아가기엔 아쉽다는 생각이 떠오르게 만드는 일이다. 외부에 위치를 절대로 노출시키면 안되는 본부에서는 병사들의 훈련도 모두 지하에서 이루어지며 많은 병사들이 지하의 공기를 갑갑하게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작전이 취소가 되어도 몇 가지 이유로 바로 귀환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외계인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일정시간을 끌고 매번 다른 경로로 본부에 귀환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병사들에는 외부에서 휴식할 수 있는 시간도 넉넉했다. 그래서 병사들은 간만의 야외에서 놀이를 즐길 생각이었다.



"잭슨! 군장 내려놔!"



"제발, 적어도 부대로 돌아가서 해줘요. 오, 제발. 이런 데서는 부탁이에요. 네?"



"뭐해, 거기 시트좀 얼른 깔고. 이 씨발년. 얼른 안 벗어?"



저격총을 가슴에 안은채 아미는 남자 병사 넷에게 둘러싸여 사정사정한다. 분대원들은 작전이 취소되자 부대로 귀환하기 전 으레하던 짓을 하려던 참이었다. 귀환 전 갱뱅파티였다. 돌격병들이 작전 투입 전에 돌격소총으로 외계인을 발기발기 찢어버리던 연상 트레이닝은 작전 취소 명령과 함께 좆으로 아미의 보지를 찢어버리는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장비를 모두 수송기에 운반한 병사들은 맨 몸으로 아직 장비를 걸치고 대기장소에 있던 아미를 둘러싸고 있었다. 둘러싼 병사 모두 눈에 핏발을 세운채 아미를 몰아붙이고 있었다. 아미는 사정사정했지만 이미 야수로 변한 병사들은 아미의 어깨를 붙잡고 군장을 벗겨내려 하기 시작했다. 아미는 어깨를 붙잡히자 병사들 사이를 뿌리치며 달려나가려고 했다. 그 때.



퍽.



평소에도 운동량이 많기로 소문난 펑의 무지막지한 팔뚝이 아미의 옆구리에 작렬했다. 주먹으로 옆구리를 얻어맞은 아미는 신음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한채 주저 앉는다. 그러자 양 옆에서 두 병사가 아미를 부축해 질질 끌고가 시트로 데려가 던져놓았다.



"걸레같은 년이 어디서 장소 투정이야. 씨발 니년한테는 시트 하나 까는 것도 아까워. 야! 군장이랑 군복 다 벗겨."



평소에 숙련된 일인것 마냥 두 병사는 재빨리 아미의 군장과 군복을 벗겨서 뒤쪽에 자신들의 군복을 모아놓은 곳에 대충 던져놓았다. 나무 그늘 아래 새하얀 아미의 속살이 숨김없이 드러났다. 맞은 옆구리가 여전히 아픈지 아직도 웅크린 자세로 겨우겨우 숨을 쉬던 아미을 내려다보던 펑은 주변을 한 번 둘러보고는 시트 위로 다가가 아미의 허리를 붙잡아 자기 쪽으로 당겨 올린다.



"흐읍! 으욱."



어느새 군복 바지 사이로 하늘을 올려다보며 발기해있는 울퉁불퉁한 자지를 아직 젖지도 않은 아미의 질 속으로 사정없이 찔러넣는다. 한 치의 배려심도 없는 과격한 삽입에 아미는 옆구리의 통증을 잊을만큼의 격통을 느끼며 비명을 질렀다.



"아아아아악! 악! 악!"



온몸을 비틀고 꿈틀대며 반항해보지만 펑의 우악스런 양손으로 허리를 붙잡힌 채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낮의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미국 중서부의 널찍한 평원에서 아미는 작살에 꽂힌 물고기처럼 윤기있는 피부를 자랑하며 온몸을 퍼덕거렸다. 숨 넘어갈듯한 비명을 더해서. 그동한 몇 번 경험했던 윤간 탓인지 조건반사처럼 펑의 자지가 삽입되자 애액이 분비되기 시작하긴 했지만 크게 휘어진 펑의 자지는 아미의 보지 안을 마구 휘저으며 아미의 질 속을 유린했다. 끔찍스런 격통에 아미는 숨 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며 신음소리를 뱉어낸다.



"으흐흑…으흑…헉.으윽!"



아미의 허리를 붙잡고 박아댄지 몇 분 되지 않아 펑은 한 손으로 아미의 젖가슴을 우악스럽게 움켜쥐며 아미의 뱃속에 마음껏 정액을 쏟아부었다. 펑은 사정이 끝나고 잡고있던 아미의 허리를 놓고 일어섰다. 아미는 그대로 시트 위로 엎어졌다. 아미의 다리 사이에서는 격렬했던 사정의 증거가 스믈스믈 새어나오고 있었다. 펑의 차례가 끝나자마자 부분대장 응우웬(Nguyen)이 정상위 자세로 아미를 돌려눕혔다. 방금 전의 통증으로 인해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로 응우웬의 손놀림에 따라 몸이 돌아 눕혀졌다. 아미의 눈에 응우웬의 자지가 눈에 들어왔다. 다소 키가 작은 응우웬의 체구에 걸맞는 보통 크기의 자지였지만 딱딱해서 아프게 찔러대는 타입이었다. 아미는 조용히 입을 다물고 눈을 감았다. 감은 두 눈에서는 한 줄기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응우웬은 그런 아미의 모습을 보고는 씨익 웃으면서 서둘러 아미의 위로 몸을 포갰다. 하지만 펑이 넓혀놓은 질의 수축력이 채 회복되기도 전에 삽입한 응우웬은 몇 번 허리를 흔들어보고는 아미의 조임이 불만스러워 졌다.



"역시 펑 다음 차례는 영 꽝이라니깐."



그런 생각을 하며 아미의 왼쪽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틀어 짓이겼다. 아미는 가슴에서 전해지는 급작스런 통증에 온몸을 경직하며 외마디 비명을 지른다.



"악! 아악! 아… 아팟! 으하아…꺽."



그제서야 자지를 물어주는 느낌에 만족한 응우웬은 자신의 극치감을 위해 계속해서 아미의 젖꼭지를 괴롭혀댔다. 아미는 응우웬을 밀쳐내려고 손을 뻗었지만 채 닿기도 전에 머리 맡의 병사에게 양손이 붙잡혀 버리고 말았다.



이렇게 전투가 없는 출격날에는 돌아가기 전에 거의 항상 야외에서의 윤간 행위가 이루어진다. 평소에 본부의 위치를 드러낼 수 있다는 위험 때문에 기지 밖에 나올 수 없는 병사들로서는 야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외계인 출몰 경고가 있었으니 이 지역은 정부통제에 의해 적어도 3일간은 인적은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외계 생물들도 없다는 것이 본부의 위성에 의해 확인되어 있으니 이 넓은 허허벌판에는 오직 욕정이 넘쳐나는 야수 다섯과 싱싱한 먹이 하나 만이 있을 따름이다.



어느덧 아미의 미약한 신음소리가 잠시 잦아들었다. 이제 30여분이 지났을 뿐이지만 벌써 아미의 질 속에는 나머지 분대원 모두의 정액을 섞여 있었다. 고작 30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아미는 분대원들의 너무나도 과격한 플레이로 완전히 지쳐버려 시트 위에 엎어진 채 꼼짝도 하지 못했다. 그렇게 힘없이 쓰러져있는 아미에게 펑이 다가갔다. 아미의 사타구니에 엉겨붙은 정액과 애액에 잠시 눈을 찌푸리는 듯 하더니 큼직한 손을 아미의 아랫배에 얹더니 꾸욱 눌러짠다. 방금까지 11개의 단단한 고기 꼬챙이에 수천 번 꿰뚫려 상처로 가득한 질에 무식한 압박이 가해졌다. 그러자 지쳐서 아무 것도 못할 것 같던 아미가 찢어지는 목소리로 비명을 질러댄다.



"꺄아악! 까아-아흑. 으흑. 으흐흐흑. 으아아악! 그만! 악! 아악!"



아랫배를 누를 때마다 아미의 핑크빛 보지속살 사이로 연한 노랑색과 흰색이 섞인 정액들이 꾸물꾸물 흘러나왔다. 아미의 귀를 찢는 듯한 비명에도 아랑곳않고 그렇게 몇차례 아랫배를 눌러 질에 쌓인 정액을 억지로 짜낸 펑은 아미의 오른쪽 다리를 들어 오른쪽 어깨에 걸치고는 다시 발기한 자지를 무표정한 얼굴로 아미의 속으로 찔러넣는다. 유달리 휘어진 펑의 자지가 왕복할 때마다 아미의 질벽은 한계를 넘어선 자극을 받으며 자지와 함께 끌려나왔다 밀려들어가기를 반복했다. 이미 참을 수 있는 고통의 경계를 넘어선 아미는 신음도 비명도 지르지 못한채 펑의 자지의 움직임에 따라 온몸을 파들파들 떨고 있을 따름이었다.



귀환 시간까지는 앞으로 5시간하고도 반이 남아있다. 그 동안 열 명의 병사들이 호기심에 찾아봤던 정보들이나 혹은 음담패설을 통해 점점 에스컬레이트 되었던 상상속의 온갖 야외플레이를 다 겪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이런 이유로 외계인과의 전투가 취소되는 날에도 여병사들은 온몸에 수많은 부상을 입고 귀환을 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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