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토라레] 여친 노래방썰 - 5편
카지노클라쓰
2024-11-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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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렸을때..
솔직히 전 학창시절때 잘나가지 못했었죠
내성적이고 남이 부탁하는걸 거절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제가 깡은 있어서 빵셔틀은 하지를 않았었죠
대신 죽도록 맞은건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일진애들보다 그 밑에 있는애들은 저를 함부로 못했었죠
문제는 그 일진중에서도 학교 전체 짱이 있었습니다
전 항상 잔심부름같은건 안했었지만 괴롭힘을 당했었죠
나름의 깡으로 인해 짱이 절 인정해준것같으면서 인정해주지않는거
무슨말인지 아시겠죠?
쉽게 친구는 아니지만 친구에 버금가는 찌질이
그게 저였습니다
항상 데리고 다니지만 친구같지만 친구는 아닌 찌질이
한두명씩 있지않았습니까?
그게 저였습니다
물론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짱의 말로는 어렸을때 기억은 거의 못한다고 그때 그랬으면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그때는 그랬어도 나이가 들고 지금은 친구사이가 되었었기에
자신의 지난날들이 부끄러웠을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전 짱한테 맞은기억 괴롭힘당한 기억들이 지금까지 남아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라도 주먹좀 쓰신다는분들 계시면
선의를 위해 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런맛을 본애들은 나이가 들어도 참고 없애려 하지만
결국엔 조금씩 나오긴 합니다
술에 취해 듣기 거북한말들 친구로써 할수 있는말들도
자신의 귀에 거슬리면 참다가 화를 내는것도 종종 있었지요
물론 왠만하면 화를 안내고 거의 참고는 있는것들이 보이긴합니다
하지만 전 찌질이 였기에.. 아직도 어렸을때 그 기억들이 신경은 안쓰지만
간혹가다 생각이 날때면 열이 받긴 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친구사이기에 짱도 지금은 저를 어렸을때처럼
함부로 하는것도 없고 부탁같은건 하지만 시키지는 않았었죠
이 친구의 이름은 실명을 쓰기엔 그렇기에 진구라고 칭하겠습니다
진구는 어렸을때 저를 그렇게 괴롭히고 친구같으면서 친구로 대하질않고
찌질이를 대하는거처럼 했었지만
고등하교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고 시간이 지나고나서
현재까지 연락하는사람은 저밖에 없었습니다
주위에 있었던 일진애들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시간이 지나니
자기들끼리만 뭉치고 진구를 따 시키더군요
그런부분에 대해서 저한테도 술먹을때면 수없이 말을 했었고
본의아니게 상담아닌 상담을 해준적도 있었지만
왜 그애들이 연락을 안했을까요
답은 뻔합니다 고등학교때의 일들과 여전히 똑같은 짱의 모습에
일진애들이 진저리가 난거겠죠
그래서인지 짱은 지금 우리나이정도 되니 후회를 많이 하고
그런것들이 한순간뿐이었구나 라는걸 이제사 느끼게 된겁니다
그래서 저한테 연락도 자주하고 술도 사주고 많은것들을 베풀었지요
진구의 입장도 이해가 안된건 아니지만 그래도 자신이 해온것들이 있기때문에
그렇게 된거라 누굴 원망하겠습니까
아무튼 그렇게 지내다 제가 여친을 사귀기 전쯤부터 해서
서로 연락을 안하게 되었죠
그게 꽤 오래된상태입니다
그러다 최근에 진구랑 연락이 되었었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조만간 한번 보자고 약속을 정했습니다
그런데 전화번호가 어디서 본거같기도 했습니다
진구 전화번호도 바꼈을것인데 처음봐야하는 번호이지만 왠지 모르게
어디선가 본듯한 기억이 있더군요
하지만 요즘 하도 전화번호들이 가지각색 별의별번호들이 다 있고
같은 끝자리번호들도 많아서 그냥 그러려니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습니다
전 여친에게 진구에 대해 말할때 어렸을때 친구였고
여친과 사귀기전까지 친하게 지내다 서로 바쁘다보니 연락을 못했다가
이제 연락이 되어서 조만간 한번보게 될거같다고 그날 일을 쉬고
같이 가자고 말을했었습니다
여친 " 친구? 오빠.. 그래도 나 일은.. 해야되는데.. 나 찾는 손님들이 많아 "
나 " 하루정돈 쉬어도 상관없잔아? 어차피 너 짤르지도 못한다며? "
여친 " 응 글킨한데.. 하루쉬면 벌금이 나가잔아.. "
나 " 아니 지금 시대가 어떤때인데 아직도 그런 벌금이 존재해? "
여친 " 내말이.. 근데 벌금을 내야대.. "
나 " 오랜만에 만나는데 자주보는것도 아니고 그냥 쉬어 "
여친 " 흐음.. 알아써.. 오빠가 그렇게 말하면 쉬어야지... "
전 여친의 답을 듣고서야 비로서 입에 웃음이 꽃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여자들을 만나왔지만 제가 봐도 팔불출같지만 진심
여친은 일반여자들보다 상당히 이쁘고 몸매도 괜찬았었기에
기필코 고등학교때 짱인 진구한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아마도 자랑을 하고 싶었는듯 싶네요
그뒤로 진구랑 만나자고 약속한 날이 다가왔습니다
전 제 네토성향을 약간이나마 충족시키면서 진구가 제 여친에게
뻑가게끔 만들고싶었고 엄청 이쁘게 보이고 싶었고
엄청 섹시하게 따먹고싶어할정도로 보이고도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친에게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러갈때의 홀복을 입도록 권했지만
여친은 미쳤냐고 그러면서 절대 안입는다 하더군요
하지만 저의 성향을 뿌리칠순 없죠
정 그러면 홀복은 입지말고 그에 버금가는 일반옷으로 입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여친은 제 친구인 진구를 처음보는것이고 나름대로 이쁘게 꾸미고 나가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 일반옷들을 번갈아가며 입었습니다
물론 그런 쌩쑈를 전 지켜보면서 어이가 없었고 팬티와 브래지어만 입은상태로
계속해서 갈아 입길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무슨생각이 들었는지 저한테 자신의 팬티와 브래지어를 입은모습으로
물어보더군요
여친 " 오빠 속옷 어때? 괜찬아? "
나 " 속옷을 왜 물어봐 진구한테 보여줄것도 아니면서 "
여친 " 아니...그게.. 혹시 모르니... "
나 " 뭘? 뭘 혹시 몰라 대줄려고? "
여친 " 대주긴 뭘대줘~ 오빠가 말했잔아 홀복입으라고 홀복입긴 그렇고.. "
나 " ?? "
여친 " 좀 섹시하게 입고 나갈까 생각중인데 혹시라도 속옷 보일지도 모르잔앙.. "
전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제 말을 들어서 홀복은 아니더라도 좀 섹시라는 말자체는
항상 엄청 섹시하게 보이는 옷을 입기에 팬티가 보일락 말락할정도의 길이기때문에
나름대로 기대를 했었습니다
나 " 음.. 그러면 티팬티입자.. 그 검정색 망사로 된거 "
여친 " 잉? 그건 너무 야하잔아.. 팬티입은거 같지도 않을 정도로 너무 얇고
끈도 얇은 매듭지은거잔앙~ 이 변탱 "
나 " 위에는 그냥 입지마 ㅋㅋ "
여친 " 아이참.. 변태아냥.. "
전 여친이 속옷만 입은상태로 말을 하고 있는 모습들과 제 말을 신경써서
아니라고 하지만 그렇게 해주는게 너무나 사랑스럽게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여친이 팬티를 검정색 망사 끈팬티로 갈아입고 브래지어를 벗자마자 바로 뒤에서 부둥켜 앉으며
여친의 한손에도 안잡힐정도의 큰 가슴을 한껏 쥐었습니다
여친 " 아앙.. 왜이래.. 얼릉 나가야지.. "
여친의 말에도 전 이미 여친의 사랑스러운모습들에 이성이 자제가 안되었습니다
전 옷을 입었지만 여친의 입지도 않은것처럼 느껴진 검정색 망사 끈팬티의 엉덩이 골사이로
제 좃을 비비적 거리며 가슴을 계속 만지작 거렸습니다
여친 " 아흐읍... 그...그만.. 하..하고싶잔아.. "
전 여친을 최대한 흥분시키며 가슴을 만지고 꼭지를 돌려댔으며
제 좃은 여전히 엉덩이 골사이로 밀착했고 한손으로 여친의 팬티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보지근방을 애무했습니다
여친 " 아...아아.. 오..빵... 하......자... "
전 여친의 보지근방을 애무하다 밑으로 보지쪽으로 손을 집어넣었는데
무척 뜨겁고 보짓물들이 서서히 나오고 있더군요
저 역시 하고 싶었지만 여친을 계속해서 흥분시킨후
멈췄습니다
여친 " 아흑.. 왜.... 왱.. 얼릉... "
여친은 흥분이 되는지 엉덩이를 더 제쪽으로 비비며 쭉 내밀더군요
전 그상태서 여친의 엉덩이를 강하고 쎄게 손바닥으로 내리치며 말했습니다
나 " 하하.. 오늘 내 친구 진구한테 하는거 보고 그뒤에 해줄께 "
여친 " 아잉.. 지금.. 지금 하구시포... 지금... 지금지금.. "
전 더이상 시간을 끌면 이성을 못참고 하게 될거같았고 약속시간에 늦을거같아
여친이 흥분상태로 있었지만 여친몸에서 제 몸을 떼어 후다닥 방밖으로 나왔습니다
여친 " 참나.. 됐어.. 이따 안할꺼야.. 오빠 그 친구한테 대줄꺼야 흥... "
여친은 장난식으로 삐진척을 하며 절 더 흥분시키려는 의도에서 인지
진구한테 대준다는 말도 서슴없이 하더군요
물론 전 속으로
"그래 대줘 내앞에서 나모르게 대줘봐 "
이랬습니다
그뒤로 여친은 한참을 계속 부스럭거리며 바삐 움직이다 모든 준비가 끝났는지
가자고 하며 나왔는데 전 다시한번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여친은 상당히 짧은 거의 홀복수준에 옷을 입고 나왔는데
몸에 쫙 달라붙은 하얀색 미니원피스였는데
그 길이는 제가 예상했던것처럼 허벅지 밑으로 5cm 정도의 길이였기에
여친이 발을 떼고 움직이면 팬티가 보일락말락할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윗쪽 역시 홀복과 다름이 없는 꼭지는 가려지고 그 위 3/2정도만 가릴정도였으며
여친의 큰 가슴으로 인해 옷이 쬐인듯한 느낌을 받았고 가슴골이 너무나 선명하게 보여질정도였습니다
옷의 색깔이 하얀색인탓인지 멀리서 봐도 여친의 팬티가 검정색인지 확 티가 났었고
꼭지 역시 하얀색의 꽉 쬐여진 미니원피스였기에 그대로 다 옷위로 드러나 보였습니다
여친 " 오빠 어때? 섹시해? 오빠친구 오늘 나 따먹는거 아니야? ㅋㅋㅋㅋ "
여친은 농담삼아 하는말인듯 보였지만 전 진심으로 진구가 따먹길 바랬고
진구가 제 여친을 처음 보는 자리에서 부터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무슨말을 해야할지
상당히 곤욕스러운게 상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여친은 자신의 팬티와 꼭지가 너무 적나라하게 보이지 않냐고 물어봤습니다
나 " 아니 전혀 안보이는데? 괜찬아 요즘 그렇게 다들 입고 다니잔아 "
여친 " 그래? 보일거같은데 안보인가... 거울 어딨어? "
여친은 그렇게 말하며 전신거울이 있는 다른방으로 가려 하길래
전 여친의 팔을 잡고 늦었다고 말하며 빨리 가자고 재촉하고
집밖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다른사람이 보면 적나라하게 다 보일정도의 옷입니다
여친이 입은 옷은 제가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받아온것이기에
아직 한번도 개시를 안한옷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이즈 자체가 여친의 바디는 M인데 전 S로 주문했었기에
여친한테는 좀 작다기보단 꽉 쬐이고 치마길이가 짧은편이었습니다
그렇게 집을 나와 진구가 있는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진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띠리리.. 띠리리..
나 " 어 진구야 지금 가고있어 어디야? "
진구 " 아 이 씨발로마 얼릉안와? 오랜만에 만나는데 왜이렇게 늦게와? "
나 " 하하 미안 미안.. 여친데리고 가느라 늦었지 알잔아 여자들 준비하는데 시간걸리는거 "
진구 " 잉? 여친? 하하하 이새끼 보기와 다르게 여친도 만들었어? 대박이네 ㅋㅋㅋ "
나 " 임마 형이 여친하고 만난지 수년이 지났어 새꺄 암튼 지금 가니까 먼저 들어가있어 "
진구 " 어 그래 근데 제수씨말고 다른여자는 없니? "
나 " 미친소리하고있네 오랜만에 만나서 여자는 ㅋㅋㅋㅋ "
진구 " 알았어 알았다고 새끼야 빨리 오기나해 "
그때 여친은 저와 진구의 통화소리를 듣고 무슨생각에 잠긴것처럼 보였었고
전 왜그러냐 물어봤지만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덥니다
(그날 뒤로 한참후에 여친이 말해줬는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 같았으며
폰에 찍힌 번호가 여친이 제대로 안봤지만 얼핏봣을때 어디서 본번호와 비슷한거
같았다고 했었습니다)
전 이 기분 그대로 계속 이어가고 싶었기에 아무렇지도 않았고 신경도 안썼습니다
그렇게 진구가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한후 진구가 알려준
룸소주방으로 갔습니다
이놈은 하필 들어가도 번화가에서 외진 끝에쪽에 사람도 별로 없을거같은
룸소주방에 있더군요
그 입구에서 여친은 오히려 좋아하더군요
노래방 도우미를 해서 인지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 중심쪽은
가기 싫어하더군요
그런면에서 볼때 여친과 진구의 마음이 한순간 일치 해보였으며
오히려 손님도 없을거같은 이런 외진곳에서 무슨일이 벌어질지
더욱더 기대 되면서 여친의 손을 잡고 들어갔습니다
룸소주방이 지하로 연결되어있더군요
지하로 들어가니 아줌마가 여친과 저를 반겨주더군요
아줌마 " 몇분이세요? "
나 " 아 일행있어요 혹시 남자 혼자 온놈 없던가요? "
아줌마 " 지금 두테이블 손님이 들어갔는데 한테이블은 남자셋이 왔고 혼자온손님이 8번방인데 "
나 " 아 거기네요 감사합니다 "
전 아줌마가 말해준 8번방으로 여친의 손을 잡고 들어갔습니다
근데 밖에서 본것과는 다르게 지하로 내려와보니 상당히 컸었고
맨앞쪽에 1번방을 지나 2번방에서 단번에 남자3명이 있다는걸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노래도 엄청 못부르는데 고래고래 소리만 질러대고 옆에서 추임새를 넣는 남자들도 있었기에
그방에 남자 3명이 있다는걸 알수 있었죠
그뒤로 방과 방사이 길목은 사람두명이 간신히 지나갈정도로 좁았으며
한참을 가니 화장실이 있었고 그뒤로 계속 들어가니 맨 끝방 8번방이 나오더군요
이놈은 하필 골라도 맨끝방 마지막에 있는방을 골랐더군요
하지만 전 오히려 좋더군요 다른손님들도 거의 없고 있는사람이라곤
맨 앞쪽에 있는 2번방의 남자3명뿐이라 괜찮았습니다
아무튼 맨끝에 8번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진구는 어느샌가 소주 한병을 비운상태였고
저를 보자마자 욕부터 날리더군요
진구 " 야 이 씨발놈아 나혼자 여기서 30분이나 기달렸어 오랜만에 보면서....엥... "
여친 " 읔.. "
제가 들어가고 진구의 욕소리가 들려오고 그뒤에 여친이 들어왔는데
진구와 여친은 둘이 눈을 마주치고는 순간 놀란듯한 표정과 한순간 자신들도 모르게
짧은 외마디 비명소리가 들리더군요
전 무슨일인가 했고 둘이 설마 아는사이인가 혹시나 노래방에서 만난 손님인가
하는 생각이 번쩍 들더군요
하지만 전 모른척하고 말했습니다
나 " 이쪽은 내 여친이고 이쪽은 내친구 진구야 근데 둘이 아는사이야? "
진구, 여친 " 아..아니.. 아 안녕하세요 "
전 두 남녀가 이렇게나 어설프게 알면서도 모른척한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었지만
모른척해주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눈치를 채고 양쪽에 어떻게 아냐 언제 만났냐 등등 물어보면 상황이
더욱더 안좋아질거같기에 모른척해줬습니다
나 " 하하 그래? 난 또 아는사람들인지 알았지 ㅋㅋ "
진구 " 아니 난 순간 왠 천사가 방안으로 들어오는지 알아서 놀란것 뿐이야 "
여친 " 나...나도.. 오빠한테 이런 잘생긴친구가 있다는거에 놀랬을뿐이야.. "
전 기가 막히고 그랬었지만 진구는 연기를 잘했지만 여친은 저와 오래있다보니
대충 긴장하고 있는게 보였고 어설프게 연기를 하는게 보였습니다
그렇게 자리에 앉아 여친은 진구쪽을 쳐다보지도 않고 고개를 어디에 둘지 몰라했으며
진구 역시 여친에게 눈길을 주지도 않고 저만 바라보면 바로 술을 따라주더군요
진구 " 오랜만이네 잘지냈냐? 이새끼.. 너 죽은지 알았다 하도 연락이 없어서 "
나 " 미친놈.. 지가 폰번호 바꾸고 연락도 없었으면서 이빨털기는? "
진구 " 씨발 개소리집어춰 너도 알다시피 내가 친구가 어딨냐
너빼곤 거의 없는데 너한테 분명히 연락처 보냈는데.. "
생각해보니 오래전에 진구한테 연락했을때 없는번호라 해서
번호를 바꾼건 알았었고 한두달뒤쯤 문자로 진구라고 새로운번호로
왔었습니다
근데 그 찰나에 저장을 시키지도 못하고 제가 폰을 잃어버려
새로 폰을 맞쳤었죠
그러면서 각종 주소록 사이트에 전화번호 연동도 안된상태서
바꿔버렸으니 알수가 없었습니다
나 " 그럼 내 번호 어떻게 알고 연락한거야? "
진구 " 이 씨발놈아 요즘 인터넷이 얼마나 발달이 되었는데 페북은 뽈로있냐? "
그렇습니다
제 페북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을 한거였었죠..
저 역시도 페북으로 찾을려면 얼마든지 찾을수 있었지만
바쁘게 살고 여친과 사귀다보니 머리속에서 점차적으로 진구가
생각이 안나게 되었던거였습니다
전 그부분에 진구한테 괜시리 미안해졌고 뻘줌하여 계속 짠만 하며
술병을 비웠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들 저와 여친이 만났을때부터 시작해서 지금 몇년동안 사귀었고
함께 살며 오손도순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들을 해줬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술병은 진구는 기달리면서 이미 1병을 비운상태였지만
여친과 저와 함께 마신술들이 6병을 넘어갔습니다
여친은 원체 술이 약해서 금방 취했고 진구도 술기운이 올라온지
얼굴이 약간 뻘개 지고 저 역시도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인지
급술을 해서 룸소주방에 들어온지 1시간도 안되 3명이서 6병을 먹었습니다
여친과 진구는 처음엔 눈도 못마주치고 뻘쭘한 분위기였었는데
어느샌가 저와 얘기하면서 서로 눈도 간간이 마주치더군요
아마도 제 생각엔 상당한 미모의 여친과 몸에 딱 달라붙으며 하얀색 짧은 미니원피스를
입었기에 여친쪽으로 눈이 계속 간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룸소주방의 조명들이 은은하며 어두웠었기에.. 여친의 몸은 더욱더
부각되며 진구한테 보여줬으리라 생각되더군요
저 역시도 진구와 얘기하며 여친을 봤는데
조명때문인지 여친의 옷이 더욱 투명하게 비쳐지더군요
그럼으로써 아마도 진구한테는 여친의 가슴과 꼭지가 그대로 다 보여줬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다 여친이 화장실을 간다며 나가더군요
여친이 일어서자 진구의 눈은 한층 더 똥그랗게 변했으며
처음 들어왔을때는 여친의 얼굴을 보고 미처 몸매를 보기도 전에
고개를 돌렸었는데 지금은 술이 조금은 올라온상태였었기에
아니면 무언가 편안해진느낌에 여친을 또렷히 쳐다보다가
일어나 뒤돌아선모습에 깜짝 놀란듯한 표정을 짓더군요
나 " 여친 어때? 이쁘냐? ㅋㅋㅋ "
진구 " 이새끼 능력쩌네 어떻게 꼬신거야? "
나 " 아니 왜? 너도 그정도 능력되잔아 "
진구 " 하하 내가 능력이 되긴... 부럽다 친구야 "
나 " 미친놈 취했군 부럽긴 뭐가 부럽냐? "
진구 " 당연히 부럽지 하고싶을때 원없이 따먹을꺼 아니냐? "
전 진구가 이런말을 했을때 기분나쁜건 전혀 없었고
내 여친이 이렇게 이쁘고 이렇게 섹시하다라는걸 좀더 강조하기 위해
더욱더 입에 침을 튀기며 말을 했습니다
나 " 하하 당연하지 먹을때마다 항상 못참을정도로 빨리 싸버리지 "
진구 " 이새끼 남자망신은 다 시키고있네 그렇게 좋냐? "
전 진구의 말에 네토성향이 꿈틀되며 핸드폰에 저장된
여친의 몸들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그때 밖에서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 악.. 뭐에요? 놓으세요 저 그런여자.. 아니에요.. "
전 그말을 듣고 단번에 여친목소리란걸 알게 되었고
밖으로 빨리 몸을 움직여 나가는데 진구는 어느새 저보다도 빠르게
나갔습니다
진구 " 어이 지금 뭐하신가? "
남자A " 이건 또 뭐야? 이 도우미 기둥서방이여 뭐여? "
진구 " 도우미? 내 친구 여친보고 도우미? 이 씨발새끼가 디질라고 "
남자A " 야 잡아 "
전 진구가 뛰쳐나가고 그 뒤를 쫓아 나갔는데 상황이 단번에 이해가 되더군요
남자들2명이 진구의 몸을 잡고 남자A가 주먹을 날리는데
진구의 힘을 당해낼리가 없겠죠
고등학교 짱출신인데 기본가락이 있는지 아니면 술기운인지 모르겠지만
남자 2명이 잡았지만 불구하고 주먹을 피하고 옆에 남자들중 한명의 얼굴에
그대로 꽃혔고 진구는 그 틈을 타 잡고있던손을 뿌리치고 남자A의 배를
쳤습니다
그러자 남자 A는 고통스러운지 배를 움켜잡았고 진구는 빠르게
한쪽팔에 거의 매달리다시피있던 나머지 남자를 주먹으로 머리를 쳐대며
손에 힘이 풀리자 팔을 꺼내어 발로 걷어차 넘어뜨리더군요
이 모든게 한순간에 일어난 일이라 저 역시 깜짝 놀랬고
술이 좀 오른상태였지만 역시 고등학교 짱 출신이라
틀리긴하덥니다
그리고 숨 돌릴틈도 없이 진구는 그 3명의 남자들을
번갈아가며 발로 차고 넘어뜨리고 그 발로 사정없이 밟아버리더군요
전 도와줘야 하지만 얼어버린상태였고 몸이 말을 안들었고
그 옆에서 여친은 저와 진구의 모습을 번갈아 보더군요
상당히 쪽팔렸습니다
진구는 한참을 그렇게 남자 3명을 지근지근 밟으며 묵사발을 만든후
씩씩거리며 여친에게 말하더군요
진구 " 제수씨 괜찬아요? 어디 안다쳤어요? "
전 얼어버린상태였지만 진구의 그 말 한마디에 싹 풀리며 웃음이 나오더군요
요즘 그런멘트 날리는 사람이 어딨다고 그렇다고 그거에 뻑갈 여자가 어딨을까
그랬는데 여친은 감동을 받았는지 그런 어이없는 멘트에 넋이 나간듯
진구옆에 찰싹 붙으며 오히려 괜찬냐고 반문을 하더군요
진구 " 하하하 맞은데도 없고 저놈이 잡아댕기느라 손톱에 살짝 긁히긴했지만 괜찬아요 "
여친 " 어머? 이거 뭐야? 심각한데요? 병원가야되는거 아니에요? "
이 광경을 지켜보는 저는 어이가 없었고 둘이 쇼를 보여주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구는 제가 봐도 다친데도 없고 괜찮아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여친은 더더욱 진구옆에 찰싹 달라붙어 부축하려는지 진구의 왼팔에 자신의 가슴을
붙이며 화장실에서 빠져나가더군요
진구 " 아 진짜 괜찮아요.. 괜찮은데... "
여친은 진구를 끌다시피 해서 다시 8번방으로 데려가고 있었으며
그런 진구는 뻘쭘한지 제 눈치를 살피지만 기분은 좋은지 뿌리치지 않고
그 상태로 여친의 찰싹붙은 가슴을 왼팔로 느끼며 제눈을 보고 여친의
가슴골을 쳐다보며 입가엔 미소가 연신 나오며 절 신경도 쓰지않고
둘이 8번방으로 가버렸습니다
그자리에 덩그러니 쓰러진 남자 3명과 저 이렇게 남아 있었고
저 역시 빨리 뒤따라 룸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뒤이어 룸소주방 카운터에 있던 아줌마가 와서
저를 붙잡고 무슨일이냐 아까 비명소리와 여러가지들을 묻더군요
휴... 전 뒷처리를 하기위해서 아줌마한테 있었던일 다 설명하고나니
아줌마는 쓰러져있는 남자A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치며
환상의 욕 퍼레이드를 하더군요
그 남자A는 그 욕들을 들으며 일어나며
남자A " 씨발.. 그만때려.. 잘못했다고 술먹다보면 그럴수도있지 그만때려.. "
남자A가 일어나자 나머지 남자들도 일어났고
전 오히려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알고 봤더니 룸소주방 아줌마의 아들이었던것이었죠
남자A는 다른 남자들을 데리고 룸소주방 밖으로 빠르게 빠져 나갔습니다
아줌마는 저한테는 미안하다고 계속 그랬지만 전 괜찮다고 그렇게 큰일도 아니고
그럴수있다며 아줌마를 위로해주니 아줌마는 계속해서 미안하다고 하니
오히려 제가 미안해질정도였습니다
그러면서 바로 나가지말고 술더 먹으라고 술값은 안받겠다고 하더군요
휴... 제 스타일은 이런 뒷처리를 하는게 아닌데...
어쩌다 이렇게 됬는지...
물론 여친이 사건의 발달이고 진구가 그 사건의 최정점이었으며 뒷처리는
고스란히 제가 다 처리한셈이죠..
고등학교때도 이런 따까리짓은 안했었는데...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났고 8번방 룸안으로 들어가니
진구와 여친은 어느새 상당히 가까워진듯 보였고
여친은 진구옆에 찰싹붙어 둘이 술을 주거니 받거니하며
노래도 안틀었고 조용한데도 불구하고 둘이 귓속말을 하고 있더군요
아무리 제가 네토라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순식간에 기분이 다운되덥디다
여친은 저의 속마음이나 제가 이렇든 저렇든 티를 안내니
전혀 모르는 상황인데도 대충 눈치를 챌순 있지만
그런눈치라곤 없습니다..
제가 없는 사이 진구와 여친은 많은 얘기를 한거 같았고
소주병이 어느새 그 짧은사이에 1병이 비워져있더군요
전 괜시리 질투도 났었고 제가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거들떠도 안보고 진구랑 히히덕거리느라 정신 없더군요
나 " 뭐가 그렇게 좋아? 진구야 좋냐? "
전 괜히 진구한테 화가났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여친 " 아.. 왜그래.. 오빠친구가 날 구해줬잔아 왜그래? "
여친이 이렇게 말하니 할말이 없더군요
그래 내가 진구처럼 아까 그렇게 여친한테 해줬어야했는데
진구가 선수쳐서 그렇게 한건데 어쩌겠나...
물론 제가 아까 그 상황이었으면 오히려 제가 뚜드려 맞을 상황이었을테죠
그러면 진구가 그 놈들을 반죽였을것이고.. 그러면 이러나 저라나 상황은
똑같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잘나서 싸움을 잘해서 만약.. 상황이 바뀌었다면.. 모르겠지만..
전 제 자신을 잘 압니다..
그 상황이었으면 술에 취한상태서 허공에 헛손질만 휘둘렸을께 뻔했고
오히려 더 쪽팔린상황이 왔었겠죠..
전 기분이 안좋아 진구와 진구옆에 찰싹 엉덩이를 붙인채 옆에서 술을 따라주고 있는
여친의 모습에 더욱 화가 났습니다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
혼자 그냥 연거푸 혼자 술만 마셨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저만 홀로된 시간을 보냈지만
진구와 여친은 계속해서 히히덕거리며 주거니 받거니 하며 술을 마셔대더군요
그러다 문득 생각이 없었다가 진구랑 여친이 ㄱ자로 ㅡ에 같은 쇼파에 있고
전 그 옆쇼파 l 부분에 에 있었는데 화장실을 갈려고 자리에서 일어서는 순간
그동안은 자리에 앉았었기에 테이블때문에 아랫쪽은 안보였지만
윗쪽은 그냥 여친이 진구옆에 찰싹 붙어있었거니 생각을 했었는데
아랫쪽은.. 이미 진구의 왼손은 여친의 허벅지를 만지고 있더군요
솔직히 전 학창시절때 잘나가지 못했었죠
내성적이고 남이 부탁하는걸 거절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제가 깡은 있어서 빵셔틀은 하지를 않았었죠
대신 죽도록 맞은건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일진애들보다 그 밑에 있는애들은 저를 함부로 못했었죠
문제는 그 일진중에서도 학교 전체 짱이 있었습니다
전 항상 잔심부름같은건 안했었지만 괴롭힘을 당했었죠
나름의 깡으로 인해 짱이 절 인정해준것같으면서 인정해주지않는거
무슨말인지 아시겠죠?
쉽게 친구는 아니지만 친구에 버금가는 찌질이
그게 저였습니다
항상 데리고 다니지만 친구같지만 친구는 아닌 찌질이
한두명씩 있지않았습니까?
그게 저였습니다
물론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짱의 말로는 어렸을때 기억은 거의 못한다고 그때 그랬으면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그때는 그랬어도 나이가 들고 지금은 친구사이가 되었었기에
자신의 지난날들이 부끄러웠을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전 짱한테 맞은기억 괴롭힘당한 기억들이 지금까지 남아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라도 주먹좀 쓰신다는분들 계시면
선의를 위해 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런맛을 본애들은 나이가 들어도 참고 없애려 하지만
결국엔 조금씩 나오긴 합니다
술에 취해 듣기 거북한말들 친구로써 할수 있는말들도
자신의 귀에 거슬리면 참다가 화를 내는것도 종종 있었지요
물론 왠만하면 화를 안내고 거의 참고는 있는것들이 보이긴합니다
하지만 전 찌질이 였기에.. 아직도 어렸을때 그 기억들이 신경은 안쓰지만
간혹가다 생각이 날때면 열이 받긴 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친구사이기에 짱도 지금은 저를 어렸을때처럼
함부로 하는것도 없고 부탁같은건 하지만 시키지는 않았었죠
이 친구의 이름은 실명을 쓰기엔 그렇기에 진구라고 칭하겠습니다
진구는 어렸을때 저를 그렇게 괴롭히고 친구같으면서 친구로 대하질않고
찌질이를 대하는거처럼 했었지만
고등하교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고 시간이 지나고나서
현재까지 연락하는사람은 저밖에 없었습니다
주위에 있었던 일진애들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시간이 지나니
자기들끼리만 뭉치고 진구를 따 시키더군요
그런부분에 대해서 저한테도 술먹을때면 수없이 말을 했었고
본의아니게 상담아닌 상담을 해준적도 있었지만
왜 그애들이 연락을 안했을까요
답은 뻔합니다 고등학교때의 일들과 여전히 똑같은 짱의 모습에
일진애들이 진저리가 난거겠죠
그래서인지 짱은 지금 우리나이정도 되니 후회를 많이 하고
그런것들이 한순간뿐이었구나 라는걸 이제사 느끼게 된겁니다
그래서 저한테 연락도 자주하고 술도 사주고 많은것들을 베풀었지요
진구의 입장도 이해가 안된건 아니지만 그래도 자신이 해온것들이 있기때문에
그렇게 된거라 누굴 원망하겠습니까
아무튼 그렇게 지내다 제가 여친을 사귀기 전쯤부터 해서
서로 연락을 안하게 되었죠
그게 꽤 오래된상태입니다
그러다 최근에 진구랑 연락이 되었었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조만간 한번 보자고 약속을 정했습니다
그런데 전화번호가 어디서 본거같기도 했습니다
진구 전화번호도 바꼈을것인데 처음봐야하는 번호이지만 왠지 모르게
어디선가 본듯한 기억이 있더군요
하지만 요즘 하도 전화번호들이 가지각색 별의별번호들이 다 있고
같은 끝자리번호들도 많아서 그냥 그러려니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습니다
전 여친에게 진구에 대해 말할때 어렸을때 친구였고
여친과 사귀기전까지 친하게 지내다 서로 바쁘다보니 연락을 못했다가
이제 연락이 되어서 조만간 한번보게 될거같다고 그날 일을 쉬고
같이 가자고 말을했었습니다
여친 " 친구? 오빠.. 그래도 나 일은.. 해야되는데.. 나 찾는 손님들이 많아 "
나 " 하루정돈 쉬어도 상관없잔아? 어차피 너 짤르지도 못한다며? "
여친 " 응 글킨한데.. 하루쉬면 벌금이 나가잔아.. "
나 " 아니 지금 시대가 어떤때인데 아직도 그런 벌금이 존재해? "
여친 " 내말이.. 근데 벌금을 내야대.. "
나 " 오랜만에 만나는데 자주보는것도 아니고 그냥 쉬어 "
여친 " 흐음.. 알아써.. 오빠가 그렇게 말하면 쉬어야지... "
전 여친의 답을 듣고서야 비로서 입에 웃음이 꽃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여자들을 만나왔지만 제가 봐도 팔불출같지만 진심
여친은 일반여자들보다 상당히 이쁘고 몸매도 괜찬았었기에
기필코 고등학교때 짱인 진구한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아마도 자랑을 하고 싶었는듯 싶네요
그뒤로 진구랑 만나자고 약속한 날이 다가왔습니다
전 제 네토성향을 약간이나마 충족시키면서 진구가 제 여친에게
뻑가게끔 만들고싶었고 엄청 이쁘게 보이고 싶었고
엄청 섹시하게 따먹고싶어할정도로 보이고도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친에게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러갈때의 홀복을 입도록 권했지만
여친은 미쳤냐고 그러면서 절대 안입는다 하더군요
하지만 저의 성향을 뿌리칠순 없죠
정 그러면 홀복은 입지말고 그에 버금가는 일반옷으로 입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여친은 제 친구인 진구를 처음보는것이고 나름대로 이쁘게 꾸미고 나가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 일반옷들을 번갈아가며 입었습니다
물론 그런 쌩쑈를 전 지켜보면서 어이가 없었고 팬티와 브래지어만 입은상태로
계속해서 갈아 입길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무슨생각이 들었는지 저한테 자신의 팬티와 브래지어를 입은모습으로
물어보더군요
여친 " 오빠 속옷 어때? 괜찬아? "
나 " 속옷을 왜 물어봐 진구한테 보여줄것도 아니면서 "
여친 " 아니...그게.. 혹시 모르니... "
나 " 뭘? 뭘 혹시 몰라 대줄려고? "
여친 " 대주긴 뭘대줘~ 오빠가 말했잔아 홀복입으라고 홀복입긴 그렇고.. "
나 " ?? "
여친 " 좀 섹시하게 입고 나갈까 생각중인데 혹시라도 속옷 보일지도 모르잔앙.. "
전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제 말을 들어서 홀복은 아니더라도 좀 섹시라는 말자체는
항상 엄청 섹시하게 보이는 옷을 입기에 팬티가 보일락 말락할정도의 길이기때문에
나름대로 기대를 했었습니다
나 " 음.. 그러면 티팬티입자.. 그 검정색 망사로 된거 "
여친 " 잉? 그건 너무 야하잔아.. 팬티입은거 같지도 않을 정도로 너무 얇고
끈도 얇은 매듭지은거잔앙~ 이 변탱 "
나 " 위에는 그냥 입지마 ㅋㅋ "
여친 " 아이참.. 변태아냥.. "
전 여친이 속옷만 입은상태로 말을 하고 있는 모습들과 제 말을 신경써서
아니라고 하지만 그렇게 해주는게 너무나 사랑스럽게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여친이 팬티를 검정색 망사 끈팬티로 갈아입고 브래지어를 벗자마자 바로 뒤에서 부둥켜 앉으며
여친의 한손에도 안잡힐정도의 큰 가슴을 한껏 쥐었습니다
여친 " 아앙.. 왜이래.. 얼릉 나가야지.. "
여친의 말에도 전 이미 여친의 사랑스러운모습들에 이성이 자제가 안되었습니다
전 옷을 입었지만 여친의 입지도 않은것처럼 느껴진 검정색 망사 끈팬티의 엉덩이 골사이로
제 좃을 비비적 거리며 가슴을 계속 만지작 거렸습니다
여친 " 아흐읍... 그...그만.. 하..하고싶잔아.. "
전 여친을 최대한 흥분시키며 가슴을 만지고 꼭지를 돌려댔으며
제 좃은 여전히 엉덩이 골사이로 밀착했고 한손으로 여친의 팬티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보지근방을 애무했습니다
여친 " 아...아아.. 오..빵... 하......자... "
전 여친의 보지근방을 애무하다 밑으로 보지쪽으로 손을 집어넣었는데
무척 뜨겁고 보짓물들이 서서히 나오고 있더군요
저 역시 하고 싶었지만 여친을 계속해서 흥분시킨후
멈췄습니다
여친 " 아흑.. 왜.... 왱.. 얼릉... "
여친은 흥분이 되는지 엉덩이를 더 제쪽으로 비비며 쭉 내밀더군요
전 그상태서 여친의 엉덩이를 강하고 쎄게 손바닥으로 내리치며 말했습니다
나 " 하하.. 오늘 내 친구 진구한테 하는거 보고 그뒤에 해줄께 "
여친 " 아잉.. 지금.. 지금 하구시포... 지금... 지금지금.. "
전 더이상 시간을 끌면 이성을 못참고 하게 될거같았고 약속시간에 늦을거같아
여친이 흥분상태로 있었지만 여친몸에서 제 몸을 떼어 후다닥 방밖으로 나왔습니다
여친 " 참나.. 됐어.. 이따 안할꺼야.. 오빠 그 친구한테 대줄꺼야 흥... "
여친은 장난식으로 삐진척을 하며 절 더 흥분시키려는 의도에서 인지
진구한테 대준다는 말도 서슴없이 하더군요
물론 전 속으로
"그래 대줘 내앞에서 나모르게 대줘봐 "
이랬습니다
그뒤로 여친은 한참을 계속 부스럭거리며 바삐 움직이다 모든 준비가 끝났는지
가자고 하며 나왔는데 전 다시한번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여친은 상당히 짧은 거의 홀복수준에 옷을 입고 나왔는데
몸에 쫙 달라붙은 하얀색 미니원피스였는데
그 길이는 제가 예상했던것처럼 허벅지 밑으로 5cm 정도의 길이였기에
여친이 발을 떼고 움직이면 팬티가 보일락말락할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윗쪽 역시 홀복과 다름이 없는 꼭지는 가려지고 그 위 3/2정도만 가릴정도였으며
여친의 큰 가슴으로 인해 옷이 쬐인듯한 느낌을 받았고 가슴골이 너무나 선명하게 보여질정도였습니다
옷의 색깔이 하얀색인탓인지 멀리서 봐도 여친의 팬티가 검정색인지 확 티가 났었고
꼭지 역시 하얀색의 꽉 쬐여진 미니원피스였기에 그대로 다 옷위로 드러나 보였습니다
여친 " 오빠 어때? 섹시해? 오빠친구 오늘 나 따먹는거 아니야? ㅋㅋㅋㅋ "
여친은 농담삼아 하는말인듯 보였지만 전 진심으로 진구가 따먹길 바랬고
진구가 제 여친을 처음 보는 자리에서 부터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무슨말을 해야할지
상당히 곤욕스러운게 상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여친은 자신의 팬티와 꼭지가 너무 적나라하게 보이지 않냐고 물어봤습니다
나 " 아니 전혀 안보이는데? 괜찬아 요즘 그렇게 다들 입고 다니잔아 "
여친 " 그래? 보일거같은데 안보인가... 거울 어딨어? "
여친은 그렇게 말하며 전신거울이 있는 다른방으로 가려 하길래
전 여친의 팔을 잡고 늦었다고 말하며 빨리 가자고 재촉하고
집밖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다른사람이 보면 적나라하게 다 보일정도의 옷입니다
여친이 입은 옷은 제가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받아온것이기에
아직 한번도 개시를 안한옷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이즈 자체가 여친의 바디는 M인데 전 S로 주문했었기에
여친한테는 좀 작다기보단 꽉 쬐이고 치마길이가 짧은편이었습니다
그렇게 집을 나와 진구가 있는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진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띠리리.. 띠리리..
나 " 어 진구야 지금 가고있어 어디야? "
진구 " 아 이 씨발로마 얼릉안와? 오랜만에 만나는데 왜이렇게 늦게와? "
나 " 하하 미안 미안.. 여친데리고 가느라 늦었지 알잔아 여자들 준비하는데 시간걸리는거 "
진구 " 잉? 여친? 하하하 이새끼 보기와 다르게 여친도 만들었어? 대박이네 ㅋㅋㅋ "
나 " 임마 형이 여친하고 만난지 수년이 지났어 새꺄 암튼 지금 가니까 먼저 들어가있어 "
진구 " 어 그래 근데 제수씨말고 다른여자는 없니? "
나 " 미친소리하고있네 오랜만에 만나서 여자는 ㅋㅋㅋㅋ "
진구 " 알았어 알았다고 새끼야 빨리 오기나해 "
그때 여친은 저와 진구의 통화소리를 듣고 무슨생각에 잠긴것처럼 보였었고
전 왜그러냐 물어봤지만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덥니다
(그날 뒤로 한참후에 여친이 말해줬는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 같았으며
폰에 찍힌 번호가 여친이 제대로 안봤지만 얼핏봣을때 어디서 본번호와 비슷한거
같았다고 했었습니다)
전 이 기분 그대로 계속 이어가고 싶었기에 아무렇지도 않았고 신경도 안썼습니다
그렇게 진구가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한후 진구가 알려준
룸소주방으로 갔습니다
이놈은 하필 들어가도 번화가에서 외진 끝에쪽에 사람도 별로 없을거같은
룸소주방에 있더군요
그 입구에서 여친은 오히려 좋아하더군요
노래방 도우미를 해서 인지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 중심쪽은
가기 싫어하더군요
그런면에서 볼때 여친과 진구의 마음이 한순간 일치 해보였으며
오히려 손님도 없을거같은 이런 외진곳에서 무슨일이 벌어질지
더욱더 기대 되면서 여친의 손을 잡고 들어갔습니다
룸소주방이 지하로 연결되어있더군요
지하로 들어가니 아줌마가 여친과 저를 반겨주더군요
아줌마 " 몇분이세요? "
나 " 아 일행있어요 혹시 남자 혼자 온놈 없던가요? "
아줌마 " 지금 두테이블 손님이 들어갔는데 한테이블은 남자셋이 왔고 혼자온손님이 8번방인데 "
나 " 아 거기네요 감사합니다 "
전 아줌마가 말해준 8번방으로 여친의 손을 잡고 들어갔습니다
근데 밖에서 본것과는 다르게 지하로 내려와보니 상당히 컸었고
맨앞쪽에 1번방을 지나 2번방에서 단번에 남자3명이 있다는걸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노래도 엄청 못부르는데 고래고래 소리만 질러대고 옆에서 추임새를 넣는 남자들도 있었기에
그방에 남자 3명이 있다는걸 알수 있었죠
그뒤로 방과 방사이 길목은 사람두명이 간신히 지나갈정도로 좁았으며
한참을 가니 화장실이 있었고 그뒤로 계속 들어가니 맨 끝방 8번방이 나오더군요
이놈은 하필 골라도 맨끝방 마지막에 있는방을 골랐더군요
하지만 전 오히려 좋더군요 다른손님들도 거의 없고 있는사람이라곤
맨 앞쪽에 있는 2번방의 남자3명뿐이라 괜찮았습니다
아무튼 맨끝에 8번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진구는 어느샌가 소주 한병을 비운상태였고
저를 보자마자 욕부터 날리더군요
진구 " 야 이 씨발놈아 나혼자 여기서 30분이나 기달렸어 오랜만에 보면서....엥... "
여친 " 읔.. "
제가 들어가고 진구의 욕소리가 들려오고 그뒤에 여친이 들어왔는데
진구와 여친은 둘이 눈을 마주치고는 순간 놀란듯한 표정과 한순간 자신들도 모르게
짧은 외마디 비명소리가 들리더군요
전 무슨일인가 했고 둘이 설마 아는사이인가 혹시나 노래방에서 만난 손님인가
하는 생각이 번쩍 들더군요
하지만 전 모른척하고 말했습니다
나 " 이쪽은 내 여친이고 이쪽은 내친구 진구야 근데 둘이 아는사이야? "
진구, 여친 " 아..아니.. 아 안녕하세요 "
전 두 남녀가 이렇게나 어설프게 알면서도 모른척한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었지만
모른척해주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눈치를 채고 양쪽에 어떻게 아냐 언제 만났냐 등등 물어보면 상황이
더욱더 안좋아질거같기에 모른척해줬습니다
나 " 하하 그래? 난 또 아는사람들인지 알았지 ㅋㅋ "
진구 " 아니 난 순간 왠 천사가 방안으로 들어오는지 알아서 놀란것 뿐이야 "
여친 " 나...나도.. 오빠한테 이런 잘생긴친구가 있다는거에 놀랬을뿐이야.. "
전 기가 막히고 그랬었지만 진구는 연기를 잘했지만 여친은 저와 오래있다보니
대충 긴장하고 있는게 보였고 어설프게 연기를 하는게 보였습니다
그렇게 자리에 앉아 여친은 진구쪽을 쳐다보지도 않고 고개를 어디에 둘지 몰라했으며
진구 역시 여친에게 눈길을 주지도 않고 저만 바라보면 바로 술을 따라주더군요
진구 " 오랜만이네 잘지냈냐? 이새끼.. 너 죽은지 알았다 하도 연락이 없어서 "
나 " 미친놈.. 지가 폰번호 바꾸고 연락도 없었으면서 이빨털기는? "
진구 " 씨발 개소리집어춰 너도 알다시피 내가 친구가 어딨냐
너빼곤 거의 없는데 너한테 분명히 연락처 보냈는데.. "
생각해보니 오래전에 진구한테 연락했을때 없는번호라 해서
번호를 바꾼건 알았었고 한두달뒤쯤 문자로 진구라고 새로운번호로
왔었습니다
근데 그 찰나에 저장을 시키지도 못하고 제가 폰을 잃어버려
새로 폰을 맞쳤었죠
그러면서 각종 주소록 사이트에 전화번호 연동도 안된상태서
바꿔버렸으니 알수가 없었습니다
나 " 그럼 내 번호 어떻게 알고 연락한거야? "
진구 " 이 씨발놈아 요즘 인터넷이 얼마나 발달이 되었는데 페북은 뽈로있냐? "
그렇습니다
제 페북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을 한거였었죠..
저 역시도 페북으로 찾을려면 얼마든지 찾을수 있었지만
바쁘게 살고 여친과 사귀다보니 머리속에서 점차적으로 진구가
생각이 안나게 되었던거였습니다
전 그부분에 진구한테 괜시리 미안해졌고 뻘줌하여 계속 짠만 하며
술병을 비웠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들 저와 여친이 만났을때부터 시작해서 지금 몇년동안 사귀었고
함께 살며 오손도순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들을 해줬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술병은 진구는 기달리면서 이미 1병을 비운상태였지만
여친과 저와 함께 마신술들이 6병을 넘어갔습니다
여친은 원체 술이 약해서 금방 취했고 진구도 술기운이 올라온지
얼굴이 약간 뻘개 지고 저 역시도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인지
급술을 해서 룸소주방에 들어온지 1시간도 안되 3명이서 6병을 먹었습니다
여친과 진구는 처음엔 눈도 못마주치고 뻘쭘한 분위기였었는데
어느샌가 저와 얘기하면서 서로 눈도 간간이 마주치더군요
아마도 제 생각엔 상당한 미모의 여친과 몸에 딱 달라붙으며 하얀색 짧은 미니원피스를
입었기에 여친쪽으로 눈이 계속 간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룸소주방의 조명들이 은은하며 어두웠었기에.. 여친의 몸은 더욱더
부각되며 진구한테 보여줬으리라 생각되더군요
저 역시도 진구와 얘기하며 여친을 봤는데
조명때문인지 여친의 옷이 더욱 투명하게 비쳐지더군요
그럼으로써 아마도 진구한테는 여친의 가슴과 꼭지가 그대로 다 보여줬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다 여친이 화장실을 간다며 나가더군요
여친이 일어서자 진구의 눈은 한층 더 똥그랗게 변했으며
처음 들어왔을때는 여친의 얼굴을 보고 미처 몸매를 보기도 전에
고개를 돌렸었는데 지금은 술이 조금은 올라온상태였었기에
아니면 무언가 편안해진느낌에 여친을 또렷히 쳐다보다가
일어나 뒤돌아선모습에 깜짝 놀란듯한 표정을 짓더군요
나 " 여친 어때? 이쁘냐? ㅋㅋㅋ "
진구 " 이새끼 능력쩌네 어떻게 꼬신거야? "
나 " 아니 왜? 너도 그정도 능력되잔아 "
진구 " 하하 내가 능력이 되긴... 부럽다 친구야 "
나 " 미친놈 취했군 부럽긴 뭐가 부럽냐? "
진구 " 당연히 부럽지 하고싶을때 원없이 따먹을꺼 아니냐? "
전 진구가 이런말을 했을때 기분나쁜건 전혀 없었고
내 여친이 이렇게 이쁘고 이렇게 섹시하다라는걸 좀더 강조하기 위해
더욱더 입에 침을 튀기며 말을 했습니다
나 " 하하 당연하지 먹을때마다 항상 못참을정도로 빨리 싸버리지 "
진구 " 이새끼 남자망신은 다 시키고있네 그렇게 좋냐? "
전 진구의 말에 네토성향이 꿈틀되며 핸드폰에 저장된
여친의 몸들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그때 밖에서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 악.. 뭐에요? 놓으세요 저 그런여자.. 아니에요.. "
전 그말을 듣고 단번에 여친목소리란걸 알게 되었고
밖으로 빨리 몸을 움직여 나가는데 진구는 어느새 저보다도 빠르게
나갔습니다
진구 " 어이 지금 뭐하신가? "
남자A " 이건 또 뭐야? 이 도우미 기둥서방이여 뭐여? "
진구 " 도우미? 내 친구 여친보고 도우미? 이 씨발새끼가 디질라고 "
남자A " 야 잡아 "
전 진구가 뛰쳐나가고 그 뒤를 쫓아 나갔는데 상황이 단번에 이해가 되더군요
남자들2명이 진구의 몸을 잡고 남자A가 주먹을 날리는데
진구의 힘을 당해낼리가 없겠죠
고등학교 짱출신인데 기본가락이 있는지 아니면 술기운인지 모르겠지만
남자 2명이 잡았지만 불구하고 주먹을 피하고 옆에 남자들중 한명의 얼굴에
그대로 꽃혔고 진구는 그 틈을 타 잡고있던손을 뿌리치고 남자A의 배를
쳤습니다
그러자 남자 A는 고통스러운지 배를 움켜잡았고 진구는 빠르게
한쪽팔에 거의 매달리다시피있던 나머지 남자를 주먹으로 머리를 쳐대며
손에 힘이 풀리자 팔을 꺼내어 발로 걷어차 넘어뜨리더군요
이 모든게 한순간에 일어난 일이라 저 역시 깜짝 놀랬고
술이 좀 오른상태였지만 역시 고등학교 짱 출신이라
틀리긴하덥니다
그리고 숨 돌릴틈도 없이 진구는 그 3명의 남자들을
번갈아가며 발로 차고 넘어뜨리고 그 발로 사정없이 밟아버리더군요
전 도와줘야 하지만 얼어버린상태였고 몸이 말을 안들었고
그 옆에서 여친은 저와 진구의 모습을 번갈아 보더군요
상당히 쪽팔렸습니다
진구는 한참을 그렇게 남자 3명을 지근지근 밟으며 묵사발을 만든후
씩씩거리며 여친에게 말하더군요
진구 " 제수씨 괜찬아요? 어디 안다쳤어요? "
전 얼어버린상태였지만 진구의 그 말 한마디에 싹 풀리며 웃음이 나오더군요
요즘 그런멘트 날리는 사람이 어딨다고 그렇다고 그거에 뻑갈 여자가 어딨을까
그랬는데 여친은 감동을 받았는지 그런 어이없는 멘트에 넋이 나간듯
진구옆에 찰싹 붙으며 오히려 괜찬냐고 반문을 하더군요
진구 " 하하하 맞은데도 없고 저놈이 잡아댕기느라 손톱에 살짝 긁히긴했지만 괜찬아요 "
여친 " 어머? 이거 뭐야? 심각한데요? 병원가야되는거 아니에요? "
이 광경을 지켜보는 저는 어이가 없었고 둘이 쇼를 보여주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구는 제가 봐도 다친데도 없고 괜찮아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여친은 더더욱 진구옆에 찰싹 달라붙어 부축하려는지 진구의 왼팔에 자신의 가슴을
붙이며 화장실에서 빠져나가더군요
진구 " 아 진짜 괜찮아요.. 괜찮은데... "
여친은 진구를 끌다시피 해서 다시 8번방으로 데려가고 있었으며
그런 진구는 뻘쭘한지 제 눈치를 살피지만 기분은 좋은지 뿌리치지 않고
그 상태로 여친의 찰싹붙은 가슴을 왼팔로 느끼며 제눈을 보고 여친의
가슴골을 쳐다보며 입가엔 미소가 연신 나오며 절 신경도 쓰지않고
둘이 8번방으로 가버렸습니다
그자리에 덩그러니 쓰러진 남자 3명과 저 이렇게 남아 있었고
저 역시 빨리 뒤따라 룸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뒤이어 룸소주방 카운터에 있던 아줌마가 와서
저를 붙잡고 무슨일이냐 아까 비명소리와 여러가지들을 묻더군요
휴... 전 뒷처리를 하기위해서 아줌마한테 있었던일 다 설명하고나니
아줌마는 쓰러져있는 남자A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치며
환상의 욕 퍼레이드를 하더군요
그 남자A는 그 욕들을 들으며 일어나며
남자A " 씨발.. 그만때려.. 잘못했다고 술먹다보면 그럴수도있지 그만때려.. "
남자A가 일어나자 나머지 남자들도 일어났고
전 오히려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알고 봤더니 룸소주방 아줌마의 아들이었던것이었죠
남자A는 다른 남자들을 데리고 룸소주방 밖으로 빠르게 빠져 나갔습니다
아줌마는 저한테는 미안하다고 계속 그랬지만 전 괜찮다고 그렇게 큰일도 아니고
그럴수있다며 아줌마를 위로해주니 아줌마는 계속해서 미안하다고 하니
오히려 제가 미안해질정도였습니다
그러면서 바로 나가지말고 술더 먹으라고 술값은 안받겠다고 하더군요
휴... 제 스타일은 이런 뒷처리를 하는게 아닌데...
어쩌다 이렇게 됬는지...
물론 여친이 사건의 발달이고 진구가 그 사건의 최정점이었으며 뒷처리는
고스란히 제가 다 처리한셈이죠..
고등학교때도 이런 따까리짓은 안했었는데...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났고 8번방 룸안으로 들어가니
진구와 여친은 어느새 상당히 가까워진듯 보였고
여친은 진구옆에 찰싹붙어 둘이 술을 주거니 받거니하며
노래도 안틀었고 조용한데도 불구하고 둘이 귓속말을 하고 있더군요
아무리 제가 네토라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순식간에 기분이 다운되덥디다
여친은 저의 속마음이나 제가 이렇든 저렇든 티를 안내니
전혀 모르는 상황인데도 대충 눈치를 챌순 있지만
그런눈치라곤 없습니다..
제가 없는 사이 진구와 여친은 많은 얘기를 한거 같았고
소주병이 어느새 그 짧은사이에 1병이 비워져있더군요
전 괜시리 질투도 났었고 제가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거들떠도 안보고 진구랑 히히덕거리느라 정신 없더군요
나 " 뭐가 그렇게 좋아? 진구야 좋냐? "
전 괜히 진구한테 화가났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여친 " 아.. 왜그래.. 오빠친구가 날 구해줬잔아 왜그래? "
여친이 이렇게 말하니 할말이 없더군요
그래 내가 진구처럼 아까 그렇게 여친한테 해줬어야했는데
진구가 선수쳐서 그렇게 한건데 어쩌겠나...
물론 제가 아까 그 상황이었으면 오히려 제가 뚜드려 맞을 상황이었을테죠
그러면 진구가 그 놈들을 반죽였을것이고.. 그러면 이러나 저라나 상황은
똑같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잘나서 싸움을 잘해서 만약.. 상황이 바뀌었다면.. 모르겠지만..
전 제 자신을 잘 압니다..
그 상황이었으면 술에 취한상태서 허공에 헛손질만 휘둘렸을께 뻔했고
오히려 더 쪽팔린상황이 왔었겠죠..
전 기분이 안좋아 진구와 진구옆에 찰싹 엉덩이를 붙인채 옆에서 술을 따라주고 있는
여친의 모습에 더욱 화가 났습니다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
혼자 그냥 연거푸 혼자 술만 마셨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저만 홀로된 시간을 보냈지만
진구와 여친은 계속해서 히히덕거리며 주거니 받거니 하며 술을 마셔대더군요
그러다 문득 생각이 없었다가 진구랑 여친이 ㄱ자로 ㅡ에 같은 쇼파에 있고
전 그 옆쇼파 l 부분에 에 있었는데 화장실을 갈려고 자리에서 일어서는 순간
그동안은 자리에 앉았었기에 테이블때문에 아랫쪽은 안보였지만
윗쪽은 그냥 여친이 진구옆에 찰싹 붙어있었거니 생각을 했었는데
아랫쪽은.. 이미 진구의 왼손은 여친의 허벅지를 만지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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